경일대 LINC3.0사업단이 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‘2023 산학협력 EXPO’에 참가해 자율주행박스카 등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성과를 전시했다.

이번 행사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였으며, ‘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, 담대한 혁신의 시작’을 주제로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하는 EXPO 개최를 통해 산학협력 친화적 문화 확산 및 산학협력 활동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.

경일대 링크3.0사업단은 ‘스마트혁신연구소 기반 특화분야 기술개발 및 교수창업’을 주제로 경일대 자율주행융합기술연구소와 교수창업기업인 ㈜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의 산학협력 성과로 개발된 자율주행 박스카 전시 및 원격제어주행시스템 체험부스를 운영했다.

자율주행 박스카는 운전석이 없는 자율주행 레벨4 여객운송용 및 화물운송용 두 종류를 제작하여 전시하였으며, 특히 지역의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개발한 부품으로만 제작되어 ‘지역과 함께하는 산학협력’ 의 롤모델로 각인되며 내빈과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.

또한 자율주행이 불가능한 상황을 대비하여 개발한 원격제어주행시스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련 전공 학생들의 주목을 받았다. 5G통신망을 이용해 주행 중인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응급상황 또는 제어가 필요한 상황 발생 시 관제센터의 도움을 거리와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어 자율주행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안으로 주목을 받았다.

더불어 사회복지학과 김현아 학생이 1인 크리에이터 동영상 콘텐츠 경진대회에서 ‘장애인 비장애인 한 마음 한 사회’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하고, 드론축구단 ‘레드베어스’가 한국대학드론축구대회에 참가하여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.

경일대 김현우 링크3.0사업단장은 “스마트혁신연구소를 기반으로 기술개발과 교수창업의 성과가 링크3.0사업 우수사례로 소개되어 뜻 깊다.”며, “향후 스마트콘텐츠&미디어랩과 교수창업기업인 ㈜미스폴리곤스튜디오의 의미있는 성과를 곧 선보일 계획이며, 앞으로 ㈜오토노머스에이투지를 선도모델로 교내 교수창업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”고 말했다.